"젊은 정당으로서 전공의 입장 최대 반영할 것"
"尹, 원전 재검토 선언해야 협의체 가동"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8일 전공의 대표를 만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이주영, 천하람 등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들은 이날 국회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11 leehs@newspim.com |
이 대표는 간담회가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전공의들과 의대 교수님들, 또 병원협회 이런 데는 입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어쨌든 젊은 정당으로서 그중에서 가장 취약한 전공의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큰 결단으로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부터 선언하는 게 (정부가 생각하는) 협의체가 제대로 가동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단 위원장은 간담회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천하람·이주영 당선자와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이 대표의 발언이 실린 기사를 함께 게재했다.
해당 간담회에는 대한전공의협의회 바상대책위원인 박재일(서울대병원), 김유영(삼성서울병원), 김태근(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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