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정부, 의대 증원 조정 허용...與 "빨리 해결해야" vs 野 "절충안 수용 다행"

기사입력 : 2024년04월19일 16:37

최종수정 : 2024년04월19일 16: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與 "의료 관련 국민적 관점에서 처리해야"
野 "총장들 끌어들인 정부 태도는 한심"

[서울=뉴스핌] 홍석희 김태훈 기자 = 정부가 국립대 총장들의 제안을 수용해 의대 증원 규모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 여야는 일단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여당은 "국민적 관점에서 가급적 빨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야당은 "정부가 2000명 증원 집착을 내려놓고 절충안을 수용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과대학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에서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의대정원 조정 건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2024.04.19 yooksa@newspim.com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사단체·의료계·의과대학을 비롯한 대학의 의료관련 종합적 의견을 들어 국민적 관점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증원을 둘러싼 갈등을 끝내고 의료대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다만 "스스로 문제를 풀지 못하고 국립대 총장들을 끌어들인 정부의 태도는 한심하다"며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계획안을 세울 의무는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고 지적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2000명 증원을 고집하던 대통령은 뒤로 숨고 국무총리가 절충안을 수용하는 모습도 못나 보일 뿐"이라며 "오늘 정부의 절충안 수용은 의료 공백과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첫걸음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완강한 의료계를 설득해 의료 현장에 돌아오도록 할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정부가 이제부터 사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 보다 유연한 자세로 의료계와 대화를 통해 의료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의료계에도 촉구한다"며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