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1667원 최저가 vs GS칼텍스 1704원 최고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이번주까지 3주 연속 상승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3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1.8원 상승한 리터당 1695.1원, 경유 판매가격은 11.1원 상승한 리터당 1562.4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66.2원 상승한 리터당 1656.8원, 경유 공급가격은 52.8원 상승한 리터당 1464.3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 3월 1~4주간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4월 1주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한 후 이번주까지 3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휘발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67.0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리터당 1704.0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도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532.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리터당 1572.4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8.6원 상승한 리터당 1776.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81.2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0.2원 상승한 리터당 1665.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29.7원 낮았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자제 결정으로 인한 중동 확전 우려 감소와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조짐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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