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강사 320명 대상…4개 전문교육과정 운영
유형별 특성·환경 이해 등 맞춤형 교수기법 교육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소방안전교육 통한 소방안전강사 전문역량 강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소방청은 현장 소방안전교육에 필요한 4개 과정을 마련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소방안전강사 총 320명 대상으로 '2024년 소방안전강사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료=소방청 제공 2024.04.22 kboyu@newspim.com |
이번 교육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장애인 교육역량 강화과정 ▲소방기술의 이해과정 ▲생활응급처치 이해과정 ▲교수설계‧강의능력 향상 과정 등 장애인 포함 국민의 안전의식 향상 및 강사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다음달 27일부터 31일까지 '장애인 교육역량 강화 과정' 1기 교육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각 과정별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전국 일선 소방관서에서 소방안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으로 시‧도 소방본부의 선발을 통해 선정된다.
특히,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장애인 교육역량 강화 과정'은 ▲장애학생의 인권 이해 및 사례, 시각·청각·지적·지체 장애 이해 ▲장애유형별 사고방식▲장애인 편의시설·안전교육 사례▲수어 실습 프로그램 등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소방청은 국정과제인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강화'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2022년 8월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강화 종합대책'을 수립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체험시설 보강, 전문교육 강사 양성 등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 등 예측불가능하고 복잡화된 새로운 재난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국민 개개인이 스스로 지키고, 이웃을 돕고, 정부 역할을 다하는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임원섭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소방안전강사를 꾸준히 양성해 관련 부처와 긴밀한 업무협조 통해 더욱 전문성 있는 안전 교육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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