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 미사 한강 모랫길 4.9㎞ 구간과 연계되는 황톳길이 추가로 조성된다.
하남시, 미사 한강 황톳길 등 9개소 조성[사진=하남시] 2024.04.22 |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미사 한강 모랫길 구간에 위치한 미사동 4-1 일원 약 250m 길이의 미사 한강 황톳길을 조성, 이달 말 개장할 예정이다.
미사 한강 황톳길은 황톳길에 더해 몽돌지압길(20m)과 황토볼길(15m)도 추가로 만들어지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맨발 걷기 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푸르른 한강을 조망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명품 맨발 걷기길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 4.9㎞ 길이의 미사 한강 모랫길을 조성했다.
미사 한강 모랫길은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시설과 신발장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을 가져오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미사대교 아래 임시주차장 약 60면을 조성했다.
또, 이달 견인차량 보관소로 이용되던 신장동 234-6지 일원에 임시주차공간 약 70면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동해안에서 나온 모래(세척사)를 추가 포설하고, 250도 고온스팀 살균소독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관리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최근 모랫길과 황톳길을 맨발걷기협회와 함께 방문, 추가로 보완해야 할 사항을 체크하는 등 시민의 눈높이에서 맨발 걷기길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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