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월 22일부터 3주간 중학교 1학년 1170명을 대상으로 13개 거점학교에서 위캔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절학교는 부산형 교육발전특구 사업 중 학력 체인지의 일환으로 책임교육학년인 중학교 1학년의 학습 공백기 집중 지원을 통해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한다.
학생들은 3주간 국어·수학·영어 교과별 주제강좌 총 78차시, 진로체험 및 주제 특강 12차시를 학습한다.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7월 22일부터 3주간 중학교 1학년 1170명을 대상으로 13개 거점학교에서 위캔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학습동기 강화 프로그램과 현장체험학습 등도 함께 진행해 즐겁게 학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4년 여름방학엔 부산 지역 5개 교육지원청에서 13개의 거점학교를 운영해 지난 겨울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셔틀버스 운행, 강좌별 교재 제작·교부, 점심 식사 등 전 과정에서 드는 비용을 시교육청이 지원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위캔두 계절학교를 통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개인별 학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노력해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지난 겨울방학 운영한 위캔두 계절학교는 서부교육지원청 관할 영도제일중학교에서 150명 대상으로 운영했고, 참여 학생 91.6%, 학부모 92.2%(그렇다)의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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