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젭(ZEP)은 25일, 교육용 퀴즈룸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에듀테크 서비스 '젭 퀴즈(ZEP QUIZ)'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젭 퀴즈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클릭 몇 번으로 방탈출 형식의 퀴즈룸을 만들 수 있다. 제공되는 템플릿을 활용하면 객관식, 단답형, OX 등 다양한 유형의 퀴즈룸 생성도 가능하다.
교사는 관리자 화면에서 학생들의 점수와 답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둘러보기 페이지에서 다른 교사가 만든 퀴즈룸을 찾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진=젭] |
젭 측은 "퀴즈룸에 입장한 학생들은 서로의 아바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함께 퀴즈를 푸는 동안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유발한다"며, "퀴즈에 이미지나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힌트도 포함되어 문제를 푸는 동안 지속으로 흥미를 높인다. 퀴즈를 풀고 난 뒤 아바타 머리 위에 등장하는 배지 아이콘을 통해 순위도 확인할 수 있어 동기 부여는 물론, 성취감까지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젭은 최근까지 누적 사용자 1000만 명을 돌파, 50만 개 이상의 교육용 맵이 생성되어 60만 명 이상의 학생이 비대면 학습 경험을 축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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