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하오펑 당서기와 긴 시간 함께하며 더욱 두터워진 우정과 신의 확인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와의 만남에 대한 소회를 다시 한번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와의 만남에 대한 소회를 다시 한번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2024.04.25 |
김 지사는 반년 만에 경기도에서 만난 하오펑 당서기에 대해 "하오펑 서기님과는 작년 10월 랴오닝성에서 처음 만나자마자 친구가 되었다"며 "경기도의 초청에 흔쾌히 응해주신 서기님과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화창한 날씨, 서기님과 함께 방화수류정을 함께 거닐었다. 랴오닝에서 온 주민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벤치에 앉아 회포도 풀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랴오닝성 방문 당시 제가 좋아하는 칼국수를 대접해 주셨던 것에 보답하고자, 이번에는 서기님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뱡뱡면'을 준비했다"며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 등 한·중 관계의 주역들도 다함께 모여 우의를 다졌다"고 전날 추억을 다시 소환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식 일정이 끝나고도 수원 통닭거리에서 치맥을 하며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를 나눴다"며 "긴 시간 함께하며 더욱 두터워진 우정과 신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와의 만남에 대한 소회를 다시 한번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2024.04.25 |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와 랴오닝성이 맺어온 30년 우정은 앞으로 더 크고 단단해질 것이다. 더 나아가 한중 양국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서로 간의 약속을 지키며 굳은 신뢰가 쌓여간다. 경기도와 랴오닝성이 그 신뢰 위에서 한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겠다"고 앞으로 한·중 관계의 포부와 비전을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