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내달 5일 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랑해 봄, 소중해 봄, 행복해 봄'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세종의 모든 어린이가 교육공동체 안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어린이날을 만끽할 수 있게 기획됐다.
국립세종수목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 포스터.[사진=세종시교육청] 2024.04.25 goongeen@newspim.com |
기념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체험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수목원 야외무대에서는 102주년 어린이날 기념식과 세종교육공동체 어린이 선언문 낭독이 진행된다.
또 세종시 어린이 중심의 세종유스오케스트라 공연과 '언니·오빠들이 축하하는 어린이날'을 주제로 한 관내 고등학생 밴드와 댄스 동아리 공연 등 열정적인 축하 무대가 하루종일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마당에서는 30개가 넘는 체험관과 놀이마당, 미디어와 생태체험 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 기념 행사는 풍성하게 치러질 수 있게 세종마을교육협의회, 사회적 경제공동체,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지역의 많은 관계기관이 뜻을 함께해서 참여할 계획이다.
이밖에 각급 학교에서는 교육청에서 제작·배포한 어린이날의 의미와 취지를 함께 생각해보며 어린이가 다시 쓰는 '어린이 헌장' 제작과 같은 학생 주도 행사를 개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어린이날에는 18세 미만 학생과 어린이의 국립세종수목원 입장이 무료"라며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찾아와 활짝 웃으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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