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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나들이 안가고 볼만한 새로운 예능은?

기사입력 : 2024년04월25일 16:00

최종수정 : 2024년04월25일 16:00

유재석, 전현무, 김대호, 김종국 등 블루칩 출동
일부는 기존 예능의 변형, 식상함 극복할까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향력 있는 MC들을 내세운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 인방을 찾는다. 그동안 굵직한 히트작을 내지 못하던 방송사들이 지금까지의 문법과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이번 주말부터 차례로 안방극장을 찾는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게될 프로그램이 있을까.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tvN의 새예능 '진실 혹은 설정 ; 우아한 인생'. [사진 = tvN 제공] 2024.04.25 oks34@newspim.com

23일 첫방송한 SBS '틈만 나면'은 일상생활 속에서 잠깐의 틈을 이용하여 일반인들에게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를 표방한다. 유재석, 유연석이 2MC로 나서고 첫회 게스트로 이광수가 출연하여 틈새를 담당했다. 큰 반향은 일으키지 못했으나 첫방송치고는 출발이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다. SBS '세리네 밥집'은 골프선수 박세리가 차린 밥집이다. 손님들의 고민을 듣고 집밥을 대접하는 토크쇼로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함께 한다. 박세리가 도심 속 세리하우스를 마련, 힐링 공간으로 꾸미고 직접 요리도 한다. 28일 오전 10시55분 첫 방송.

29일 첫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는 CEO 안정환과 일꾼 붐과 김대호가 무인도 폐가를 고쳐 시청자를 초대하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리얼리티다. 물도 전기도 없는 곳이지만 손님들에게 5성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예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대호 아나운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푹 쉬면 다행이야'는 29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MBC 새예능 '짠남자'. [사진 = MBC 제공] 2024.04.25 oks34@newspim.com

MBC 신규 예능 '짠남자'는 절약의 대명사인 가수 김종국이 흥청망청 쓰는 사람들의 집을 습격해 낭비 습관을 고쳐주는 '참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로 불리는 개그우면 장도연이 함께 한다. 이밖에도 짠돌이 짠순이로 소문난 배우 이준과 민진웅, 개그맨 임우일, 방송인 사유리도 게스트로 출격한다. 5월 7일 화요일 밤 10시 첫 방송.

tvN의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은 독특한 삶을 사는 셀럽의 일상이 진실인지 설정인지 맞혀보는 관찰 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현무와 규현, 오마이걸의 미미가 MC로 나선다. 첫방송에서는 고준희, 홍진호, 김의성의 하루를 보여주고 이들의 일상 중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거짓인지를 MC들이 추적한다. 26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예능이지만 일부 프로그램은 과거 히트했던 예능과 별다를 바 없는 기시감이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그저그런 예능에 치쳤던 시청자들에겐 새롭게 다가올 수 있는 예능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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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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