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US오픈 예선 81타 탈락

기사입력 : 2024년04월26일 09:55

최종수정 : 2024년04월26일 09:55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15)가 US오픈 예선 첫 관문에서부터 탈락했다.

찰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 더레거시골프앤테니스클럽에서 열린 US오픈 지역 예선에서 전반 40타, 후반 41타를 쳐 9오버파 81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PNC 챔피언십에 선수와 캐디로 참가한 타이거 우즈 가족. 왼쪽부터 아들 찰리, 딸 샘, 타이거. [사진=로이터 뉴스핌]

프로선수이거나 핸디캡 0.4 이하인 선수가 참가하는 이 지역 예선에는 74명이 출전해 5명에게 최종 예선에 나갈 자격을 준다. 찰리의 순위는 84명 중 61위였다. 찰리는 이날 버디 1개를 잡았으나 보기 4개, 더블보기 3개를 범했다.

찰리는 지난 2월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1차 예선에 출전했으나 16오버파를 기록해 역시 탈락했다.

아직은 여러 모로 볼 때 아버지 타이거에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찰리의 잠재력은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로리다 주립고 신입생인 찰리는 지난해 10월 사우스플로리다주 고교챔피언십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석권했다. 23개 고교 골프 팀과 118명 선수가 출전했다.

찰리는 타이거와 달리 어릴 때 축구를 했고,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한 것은 4~5년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지난해 12월 타이거 부자가 참가한 PNC 챔피언십에선 320야드 비거리의 드라이버 샷을 선보였고, 파4홀에서 티샷으로 그린을 넘기기도 했다. 숏게임도 수준급이었다.

당시 타이거는 "찰리의 스윙 스피드가 1년 사이에 급상승했다. 내가 그 나이에 그런 스윙 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 US오픈 골프대회는 6월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에서 열린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