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시중가보다 30%이상 할인해 '가정의 달 맞이 장수한우 공동브랜드 한우 특판행사'를 내달 2~3일 군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군민 및 외부 방문객들이 고품질 장수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한우 도매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자 특판행사를 마련했다.
장수한우 할인판매가 내달 2~3일 군청광장서 개최된다.[사진=장수군]2024.04.29 gojongwin@newspim.com |
행사는 군과 장수한우 공동브랜드 협약을 맺은 유통주체(장수한우지방공사, 장수·장계농협, 무진장축협, 장수군유통사업단)와의 협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1+등급 이상의 장수한우 구이용(등심·안심·채끝·특수부위) 모듬(부채, 치마, 토시, 제비추리) 부위와 국거리·불고기를 시중가 대비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작년부터 지속된 한우 도매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증가로 경영 안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분이 가족, 지인과 할인한 가격으로 고품질 장수한우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장수한우'는 롯데슈퍼·백화점, 세계로마트 등 대형 유통기업을 통해 소비자에 브랜드 인지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으며, 몽골 시장까지 수출을 확대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대한민국 최고 명품 한우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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