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피니언 외부칼럼

속보

더보기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⑰2025학년도 이공계 특성화대학 지원전략

기사입력 : 2024년05월08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6월03일 14:27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4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이공계 특성화대학'으로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수시모집 6회 지원, 정시모집 3회 지원 제한에 해당하지 않으며,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 예외 대학이다.

'이공계 특성화대학'은 대부분의 신입생을 수시에서 선발하며, 정시에서 소수 인원을 선발하는데, 'KAIST'는 창의도전전형으로 220명을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며, 'UNIST'는 이공계열과 경영계열을 분리 모집하고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한다.

학과 구분없이 학부 형태로 모집하며, 입학 후 일정기간 학업을 이수한 후 전공을 선택하지만, KENTECH은 에너지공학 단일학부로 전공과정이 진행된다.

수시모집 6회 제한 예외인 대학으로 주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각 대학의 인재상에 맞춰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공계 특성화대학'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도록 할 수 있는데, 'KENTECH'을 제외하고, 'KAIST, GIST, DGIST, UNIST'는 자기소개서 및 일부 대학의 경우 교사추천서를 제출해야 함으로 자기소개서 문항을 확인하고 각 문항에 맞는 답변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정시 군외 대학으로 타 대학교의 수시 및 정시모집 합격,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이 가능한데, 다만, 정시 수능위주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한국과학기술원(KAIST)

(1) KAIST는 자연과학, 응용공학, 생명과학, 인문사회, 기술경영을 아우르는 5개 단과대학에 소속된 7개 학부, 27개 학과가 있으며, 과학기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지식탐구가 즐거운 자기주도적 학생,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는 열정과 도전의지를 가진 학생, 높은 윤리의식과 협력정신으로 국가와 사회 인류에 기여하려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2) 수시모집 학교장추천 95명, 창의도전 220명, 일반 410명, 고른기회 55명, 특기자 30명 등 대부분의 신입생은 수시모집에서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우수자 20명만 선발한다.

(3) 정시모집에서 20명은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여, 국・수・영・과・한국사 성적을 취득한 자로 '수학'은 '미적분, 기하' 중 택1, '과탐'은 '서로 다른 분야 2과목 응시'로 동일교과는 불인정한다.

대치동 학원가. [사진=뉴스핌 DB]


◆ 광주과학기술원(GIST)

(1) GIST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전기전자컴퓨터, 기계공학, 신소재공학, 지구・환경공학으로 나뉘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의사소통하고 서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2) 수시모집에서 일반 150명, 학교장추천 40명, 고른기회 15명, 특기자 10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수능우수자 15명만 선발한다.

(3) 정시모집에서 15명은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여, 국・수・영・과・한국사 성적을 취득한 자로 '수학'은 '미적분, 기하' 중 택1, '과탐'은 '서로 다른 분야 2과목 응시'로 동일교과는 불인정한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1) DGIST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기계공학, 전자공학, 화학공학, 컴퓨터공학, 재료공학 중 2개 이상 트랙을 융합하여 전공 선택이 가능하며, 창의・도전・협력・배려를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2) 수시모집에서 일반 155명, 학교장추천 35명, 고른기회 15명, 특기자 10명, 반도체공학 25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수능우수자 15명, 반도체공학 5명을 선발한다.

(3) 정시모집에서 수능우수자 15명, 반도체공학 5명은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여, 국・수・영・과탐(2)・한국사 성적을 취득한 자로 '수학'은 '미적분, 기하' 중 택1이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뤄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16일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2023.11.16 krawjp@newspim.com


◆ 울산과학기술원(UNIST),

(1) UNIST는 기계공학, 원자력공학, 도시환경공학, 디자인, 신소재공학, 에너지화학공학,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 바이오메이컬공학, 생명과학, 자연과학, 경영과학, 산업공학, 인공지능대학원, 인문학부가 있으며, UNIST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자, 정직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인성을 지닌 자,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자, 지원관련 분야의 우수한 학업능력을 성취한 자, 학교교육과정에 충실하여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춘 자, 특정분야의 재능과 창의성을 갖춘 자를 선발하고자 한다.

(2) 수시모집에서 일반 130명, 지역인재 65명, 고른기회 40명, 탐구우수 30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수능우수자 15명만 선발한다.

(3) 정시모집에서 15명은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여, 국・수・영・과・한국사 성적을 취득한 자로 '수학'은 '미적분, 기하' 중 택1, '과탐'은 '서로 다른 분야 2과목 응시'이다.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1) KENTECH는 에너지공학부(에너지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에너지, 환경 기후기술 5개 연구 분야)가 있으며, 인류 공영을 위한 미래 에너지 개발에 도전하는 탁월한 연구역량과 기업가 정신, 글로벌 시민의식을 갖추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2) 수시모집에서 일반 90명, 고른기회 10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수능우수자 10명만 선발한다.

(3) 정시모집에서 10명은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여, 국・수・영・과・한국사 성적을 취득한 자로 '수학'은 '미적분, 기하' 중 택1,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학, 과탐(1) 2개 합이 3이내, 영어 2등급'이다.

 

대치동 학원가. [사진=뉴스핌 DB]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당정, 내년 의대정원 '증원 전' 3058명 수용 가닥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국민의힘은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정 협의에 이어 관계 부처 회의를 잇달아 열고 의대 정원을 동결하자는 의견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의사와 정부간 갈등이 심화되는 2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이날 의대 교수의 사직과 주 52시간 근무, 외래진료 축소를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5 choipix16@newspim.com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정 협의 후 가진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의과대학학장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의대 학장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달 내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도 동결안에 합의했다. 의대교육 공백을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정부도 내년 동결안으로 잠정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24학번과 25학번 신입생을 합하면 최대 7500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올해도 의대교육이 파행될 경우 내년엔 1학년만 1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렇게 되면 의대교육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7일로 예고한 '의대 복학 및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에서 내년 정원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3058명 수용안은 의대생이 3월 말까지 복귀한다는 전제로 한다. 휴학생이 이달 내 돌아온다면 모집인원을 수정하는 행정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2:14
사진
상암경기장,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한파 장기화와 평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진 K리그 개막에 따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에 대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9일 열리는 FC서울 홈경기 전까지 잔디 상태를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잔디 일부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밀도를 높이기 위한 배토·파종작업을 긴급하게 진행한다. 올해 서울시는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잔디 교체 물량 확보와 잔디 생육을 위한 선진 기계 도입 등으로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K리그가 지난해보다 16일 앞당겨져 2월 22일 개막됨에 따라 사전 준비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한파가 3월 초까지 이어지면서 잔디 뿌리내림과 생육 상태의 불량으로 잔디가 들뜸 현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조기 개막에 따른 문제를 프로축구연맹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일정 조율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뉴스핌DB] 이에 따라 우선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2500㎡ 이상 잔디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잔디 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5900㎡ 면적에 대해 배토와 파종작업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잔디 생육을 위한 통기·병충해 예방 시약, 비료 성분 공급을 위한 시비 작업과 그라운드 다짐, 관수작업도 실시한다.  긴급 보수 외에도 시는 지난해 수립한 잔디 집중 개선 계획을 토대로 연중 잔디 상태 개선·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교체가 가능한 잔디를 작년(4200㎡)과 비교해 3배 많은 1만2500㎡를 확보하고,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즉시 교체할 예정이다. 또 해외 유명 경기장에서 사용되는 선진 장비를 도입해 잔디 생육에 필요한 채광과 통풍을 확보하고 그라운드 품질을 철저히 관리한다. 이를 위해 여름철 잔디 생육에 필요한 쿨링팬을 추가하고, 인공 채광기와 배수 불량 개선을 위한 에어레이터 등을 새로 갖출 계획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가칭 '전국 축구경기장협의회'도 4월부터 운영한다. 협의회에서는 그라운드 관리와 복구 대책, 인프라 개선 등을 논의해 서울은 물론 전국 축구장 잔디 관리의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선다. 경기장 대관 방식도 개선한다. 대규모 경기장 부족을 고려해 콘서트 등 문화 행사 대관은 지속하되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석 제외 대관 지침을 유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한지형 잔디 특성을 고려해 동절기와 하절기 구장 사용 일정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관계기관과 협의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서울의 고온다습한 날씨에 맞는 잔디종 도입을 위해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추가로 잔디를 재배할 공간도 발굴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리그 일정이 앞당겨져 겨울철 잔디 관리에 어려움이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잔디 교체 물량 확대와 선진 장비 투입, 리그 일정 조율 등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5-03-07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