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서포터즈 창단식도 진행...경기도어린이박물관 직간접 참여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제15기 어린이자문단 발대식과 제1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서포터즈 창단식을 진행했다.
어린이자문단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기문화재단] |
28일 열린 제15기 어린이자문단 발대식에는 제15기 어린이자문단 외에 지난 14기 자문단이 참여해 본인들의 종료식과 후배들의 발대식을 함께 했다.
이번 제15기 어린이자문단은 경기도 각지의 초등학생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서류심사와 온라인 화상 면접 과정을 통과해 선발됐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어린이자문단은 경기도내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 2009년 6월 이후 매년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가장 오래된 대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자문단은 개관 준비부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전시와 교육, 행사 등 박물관 사업에 대해 어린이의 독자적인 시선에서 자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15기 어린이자문단은 발대식 이후 종료식까지 약 1년간의 활동이 예정돼 있다.
특별히 이번 자문단은 활동기간 내에 어린이날, 방학교육과 같은 교육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 활동을 시작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본 박물관 안전에 대한 점검 활동과 어린이들의 흥미와 사고력을 증진할 타 기관 벤치마킹, 새롭게 개편될 3층 전시실에 대한 자문 활동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총체적인 자문이 계획돼 있는만큼, 활동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9일 진행된 제1기 서포터즈 창단식에는 새롭게 서포터즈로 선발돼 활동하게 된 다양한 연령과 직군의 신임 서포터즈 8명이 함께했다.
송문희 관장은 "이번 새로 시작하는 어린이자문단과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어린이박물관의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하며 어린이와 함께하는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