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과 공동으로 '제14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현장과 관련한 직업계고 학생 아이디어를 특허 등록해 사업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진=교육부 제공] |
이번 모집 분야는 자유과제, 테마과제, 전문교과과제, 협력기업과제의 총 4개 분야다.
자유과제는 국내외 제품 또는 기술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테마과제는 산업현장 개선 아이디어, 전문교과과제는 전공과 관련한 아이디어, 협력기업과제는 신청학교의 산학 협력 기업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은 2~3인으로 팀을 구성해 29일 오후 6시까지 발명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6~7월 이뤄지는 1차 선정 과정에서는 독창성, 유사 아이디어 존재 여부,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60개 팀을 뽑는다.
뽑힌 팀에는 발명 역량 강화와 아이디어 권리화 등 학생들의 지식재산 창출을 위한 교육과 상담을 지원한다.
이후 10~12월 전문가 최종 검증을 거쳐 50개 팀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 팀은 상장, 장학금, 시제품 제작, 기술 이전, 국외연수 등 혜택을 받는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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