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일 강원 삼척항 사자바위에서 5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과 소방 등 구조세력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소방당국은 지난 3일 오후 10시 9분쯤 "쏘카차량 렌트 후 삼척에서 착신 정지 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강원경찰과 공동대응 요청 후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삼척항 인근 사자바위 인근에서 실종된 50대 남성 수색에 나선 해양경찰.[사진=강원소방본부] 2024.05.07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경찰로부터 실종 상황을 인계받은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부터 일출 후부터 경비함정 2척, 묵호·삼척 연안구조정 2척, 해안순찰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헬기 1대, 해경 드론 등 가용 인원 및 장비를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나 지난 6일까지 실종자 수색에 실패했다.
이번 수색에 동원된 드론은 해경 1대, 민간 6대, 소방 1대, 23여단 1대 등 총 9대가 동원됐다.
동해해경은 지난 6일까지 50대 남성 A(52)씨에 대한 수색 구조에 실패하면서 7일 오전 6시부로 정밀수색을 종료하고 경비를 병행하는 일반 수색으로 전환했다.
50대 남성 A씨가 빌린 차량은 사자바위 주차장에서 발견됐으며 지난 2일 오전 2시쯤 사자바위 쪽으로 올라가는 것이 CCTV로 확인됐다. 사자바위 인근에는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과 상의가 발견됐다.
동해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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