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자 과장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개별 1대 1 지원사업 제공기관을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모집공고하고 20일~22일까지 사흘간 접수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
도에 따르면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1대 1 지원사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주간에는 의미 있는 낮 활동과 야간에는 별도의 주거 공간에서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고 주말에는 귀가해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말과 법정 공휴일은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기관은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과 경험이 있고 경기도에 주사무소나 분사무소를 둔 비영리법인이어야 하며 최소 4명에서 최대 1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단독 수행 또는 컨소시엄을 맺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조하여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청 장애인자립지원과(수원시 도청로 30)로 방문 접수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단 기관별 이용자 정원에 따라 최종 선정기관은 늘어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자는 발달장애인 중 도전적 행동(자해·타해 등)을 수반하는 장애정도 여부를 핵심 요소로 그 외에 일상생활 능력, 의사소통 능력, 지원 필요도를 종합해 6월 말 모집‧선정할 예정이다. 공모계획 관련 문의는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 및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봉자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의미 있는 낮 활동과 안전한 주거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기준을 갖춘 제공기관에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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