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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프랑스 시골마을에서 마크롱과 '프라이빗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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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외갓집 마을을 방문해 사적인 대화시간을 가졌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중인 시 주석은 6일(현지시간) 정상회담과 공식만찬에 참석한 데 이어 7일에는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 남서부 오트피레네주(州)의 콜 뒤 투르말레를 방문했다고 중국 CCTV가 8일 전했다.

이 곳은 마크롱 대통령의 외할머니가 거주하던 곳으로, 그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이날 전용기편으로 오르피레네주의 주도인 타르브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직접 나와 시 주석 부부를 영접했다. 타브르 공항에서 차량으로 옮겨탄 후 해발 2000m 산골마을인 콜 뒤 투르말레를 찾았다.

마크롱 부부는 시 주석 부부를 자신의 35년 지기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초대했다. 두 정상은 레스토랑에서 화이트 와인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는 "이 레스토랑은 에마뉘엘이 아끼는 곳으로, 해외 손님을 모시고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눈이 오는 날씨였지만 마을 주민들은 양국 정상 부부를 위해 전통무용 공연을 펼쳤고, 두 정상은 우산을 받쳐들고 관람했다.

이 곳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외할머니에 대한 이야기와 산골 마을과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며 시 주석과의 대화를 이어갔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부부동반이었기 때문에 분위기는 더욱 부드럽고 편안했을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대화는 서로에 대한 친밀감과 함께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 중국 신화사는 "양국 지도자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중요한 문제에 대해 전략적인 소통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프라이빗한 정상외교 일정은 중국과 프랑스간에는 이견과 갈등요인이 다수 존재하지만, 양국 지도자간에는 상당한 신뢰가 구축됐으며, 이로써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임을 시사한다.

지난해 4월 마크롱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때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한 후, 중국 남부지역인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다시 만나 대화를 이어갔던 것과 유사한 일정이다.

시진핑 주석의 부친인 시중쉰(習仲勛)이 앞장서서 개혁개방을 추진했던 곳이 광저우다. 당시 시주석은 마찬가지로 아버지와 개혁개방에 대한 이야기로 대화를 이어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일정 후 엑스(X·옛 트위터)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관계를 더 돈독히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엘리제궁도 별도 성명에서 "두 정상이 우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며 "전 세계에서 시 주석과 의견을 교환할 기회를 가진 지도자는 거의 없다"고 자평했다.

한편, 시 주석은 이 곳에서의 일정을 마지막으로 프랑스 방문을 종료했다. 시 주석은 7일 저녁 세르비아에 도착했다.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서부 오트피레네주(州)의 콜 뒤 투르말레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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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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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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