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출시 및 기존 게임 성장으로 매출 확대 기대
흥행 기대작 '쿠키런: 모험의 탑' 다음달 26일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데브시스터즈가 8일 연결 기준 2024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595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9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3%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쿠키런: 킹덤 및 비용 효율화 정책에 따른 손익 구조 개선의 영향으로 흑자 전환했다"며, "쿠키런: 킹덤은 1분기 평균 활성 유저수 및 신규 유저수가 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40%, 225% 상승하면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누적 유저수도 65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 3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비스트이스트 대륙 중심으로 세계관을 대폭 확장하며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나아가 "이와 함께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 초기 성과도 일부 반영됐다"며, "지난 3월 15일 출시한 쿠키런: 마녀의 성은 누적 유저수 130만 명을 돌파,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챕터 및 레벨 확장, 시스템 안정성 및 편의성 향상 등 유저 피드백 기반으로 플레이 경험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데브시스터즈] |
데브시스터즈는 성공적인 신작 출시와 함께 기존 게임의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쿠키런: 킹덤의 비스트 쿠키 중심 스토리 및 콘텐츠 공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e스포츠 대회 '쿠림픽' 개최 ▲크래트폰과 협력해 쿠키런의 인도 진출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26일에는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의 글로벌 출시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최근 개발자 라이브를 통해 (쿠키런: 모험의 탑의) 뽑기 시스템 분리 개편, 쿠키 1성 궁극기 적용, 스토리모드 쿠키 태깅 시스템 조정, 유리미궁 경쟁 콘텐츠로 변경 등 비공개 베타 테스트 피드백 기반의 개선사항을 공유하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유저 소통은 물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쿠키런: 모험의 탑'을 하반기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