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과 대한의학회가 의과대학정원 증원을 과학적으로 추계하는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이 2024.03.14 leemario@newspim.com |
8일 전의교협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6일 정부의 '입학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의 근거가 된 자료의 과학성 검증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30-50명)로 구성된 '과학성 검증 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검증보고서를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이 위원회는 관련 학회의 추천을 통해 전문가 풀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오는 10일까지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인력추계검증 ▲기초의학진흥 ▲전공의 수련환경 검토 ▲지역 및 필수의료 검토 ▲보건의료 정책 현실성 검증 등 세부 분과를 두고 과학적, 합리적 근거에 기반하여 정책의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의교협은 "향후 보건의료인력 예측을 포함한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결과를 국민에게 알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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