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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장에도 아트부산은 된다?" 제13회 아트부산 시험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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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에서 129개 화랑 참가한 가운데 12일까지 나흘장
미술시장 침체로 큰손 주춤,새로운 컬렉터층 유입에 기대
아트부산 성공 여부, 하반기 국내 미술시장 바로미터

[부산=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잘만 만들면) 부산에서도 아트페어가 된다"는 신념으로 지난 2011년부터 '아트부산'을 개최해온 ㈜아트쇼부산(이사장 손영희)이 올해로 13회째의 페어를 9일 개막했다.

상반기 국내 최대의 아트페어인 '2024아트부산'이 9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를 아트로 물들인다.

2024아트부산에는 전세계 20개국에서 129개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회화 조각 사진 판화 드로잉 미디어작품 등이 다채롭게 출품됐다. 지난해 22개국에서 146개 갤러리가 참가한 것에 비해 올해는 화랑수가 20여개 가까이 줄어들어 페어장이 한결 여유로와졌다. 복도라든가 푸드코트, 라운지공간 등이 전보다 훨씬 넓고 세련되게 디자인돼 관람객들은 쾌적한 분위기에서 출품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줄어든 참여화랑 수만큼, 올해는 특별전인 '커넥트'(CONNECT)가 페어장 곳곳에 9개 전시로 자리잡아 다양한 성격의 작품들을 폭넓게 보여주고 있다.

[부산=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아트부산2024가 개막한 부산 벡스코 전경. [사진=아트부산] 2024.05.08 art29@newspim.com

◆특별전 '커넥트'(CONNECT),올해는 미술관급으로

아트부산 주관사는 금년에 특별전시 섹션인 '커넥트'(CONNECT)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기존 아트페어의 한계에서 벗어나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제시하기 위한 기획으로, 올해는 홍익대학교 주연화 교수가 디렉터로 선임돼 총 9개의 전시를 이끌었다.

이로써 '아시아 아트신의 연대'와 '현시대 여성 아티스트', '존 지오르노' 등으로 구성된 총 9개 특별전이 넓은 페어장 곳곳에 꾸며졌다. 9개의 특별전 중 '현시대 여성 아티스트 HERSTORY'와 '아시아 아트신의 연대' 그리고 '존 지오르노'는 미술관에서 접할 법한 수준높은 전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기자= 2024아트부산이 9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사진=아트부산] 2024.05.10 art29@newspim.com

특히 아시아 현대미술을 견인한 1세대 대표적 여성작가를 조명한 '허스토리'(HERSTORY)는 전시 내용과 규모 공히 돋보이는 특별전이다. 박래현, 박영숙, 정강자, 김순기 등 한국의 여성작가와 쿠사마 야요이, 샤오 루, 다나카 아츠코 등 일본과 중국의 유명 여성작가 작품이 나왔다. 여기에 서구의 저명한 여성미술가인 신디 셔먼과 제니 홀저의 작품이 곁들여져 모두 10명의 작가, 60여 점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음미할 수 있다. 작가별 작품수가 다소 적어 아쉽지만 아트페어 특별전으로는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또다른 CONNECT전으로 '아시아 아트신의 연대, 포커스 아시아'는 중국 현대미술 거장의 초대형 작품과 주요작이 출품돼 요즘들어 전시가 뜸해진 중국현대미술을 단편적으로나 즐길 수 있는 자리다. 베이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국의 대표작가들을 통해 아시아 아트신의 흐름을 조명한다. 얀 레이(Yan Lei), 마 슈칭(Ma Shuqing), 탄 핑(Tan Ping) 등 눈여겨봐야 할 중국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됐다. 또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꼽히는 주진스(Zhu Jinshi)의 가로 4.8m, 세로 1.8m의 대형 연작도 나왔다.

[서울=뉴스핌] 작년에 비해 올해 아트부산 참가화랑이 17개 줄어드는 바람에 보다 넓고, 여유로운 공간 조성이 이뤄졌다. 페어장 정중앙에 배치된 국제갤러리 부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05.10 art29@newspim.com

◆국내외 주요 갤러리 등 129개 화랑 한자리에 

2024아트부산은 '메인(MAIN)' 섹션의 참여화랑수가 줄어든 대신 퓨처(FUTURE) 섹션을 강화했다. 또한 보다 다채로운 갤러리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술계가 집중하는 아시아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보는 플랫폼이 되도록 했다. 

올해는 국제갤러리, 조현화랑, 가나아트, PKM갤러리, 학고재, 리안갤러리, 선화랑, 이화익갤러리, 갤러리 BHAK, 313아트프로젝트, 제이슨함 등이 아트부산에 부스를 꾸몄다. 해외갤러리로는 탕 컨템포러리 아트, 화이트스톤 갤러리, 소시에테(SOCIÉTÉ), 에프레미디스(EFREMIDIS) 등이 참가했다.

2024아트부산에는 신규 참여갤러리가 29곳에 달한다. 국내 화랑으로는 최근들어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는 서인갤러리, 갤러리밈, 디오, 갤러리 인 등 23개 갤러리가 신규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베를린의 소시에테를 비롯, 마드리드의 위콜렉트, 뉴욕의 아트 트라이베카가 새롭게 조인했다.

아트페어의 수준은 참가화랑들의 면면에서 결정되는 법이다. 올해 아트부산은 전체적으로 한국 갤러리는 메이저 화랑과 중소 화랑들이 골고루 어우러져 차분한 가운데 무난한 대진표가 짜여졌다. 하지만 가장 호황을 보였던 2022 아트부산에 비해 올해는 한국의 참신하고 기획력있는 화랑들의 참여가 줄어들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서울=뉴스핌] 2024아트부산은 하반기 국내 미술시장을 가늠해보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아트부산의 성과와 실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 2024.05.10 art29@newspim.com

마침 대만 타이페이에서 5월 10일 개막하는 '당다이 아트페어'와 날짜가 겹치는 바람에 일부 유력 갤러리들이 아트부산 참가를 접은 것으로 전해진다. 즉 갤러리바톤, 원앤제이, 아라리오, 휘슬, G갤러리 등이 올해는 아트부산 참가 대신 타이페이 당다이를 택했다. 때문에 아트부산의 장점이었던 신선감과 짜임새있는 구성이 다소 축소된 느낌이다.

또 TEFAF뉴욕도 아트부산과 엇비슷한 시기에 열려 매년 부산을 찾았던 더페이지 갤러리도 올해는 불참했다. 해마다 아트부산에 참가했던 갤러리현대도 올해는 부스를 차리지 않았고, 대구화랑협회가 개최하는 '디아프'가 아트부산 직전에 개최되는 바람에 우손갤러리 등 대구의 주요화랑도 참가하지 않았다. 이들 메이저급 화랑들의 빈자리는 확실히 크게 느껴졌다.

따라서 아트부산이 키아프와 함께 국내 아트페어 시장을 견인할 '투톱'으로 확실히 자리잡으려면 국내외 우수 갤러리들의 참여를 더욱 독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해외 VIP급 미술품수집가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노력도 절실한 시점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로버트 베리 'Closed gallery', dimensions variable, 2024, ©Robert Barry [사진=갤러리신라] 2024.05.08 art29@newspim.com

아트페어의 성패는 '좋은 화랑들이 좋은 작품을 들고 나와 컬렉터들을 매료시키느냐' 여부에 달려있다. 특히나 아트부산은 상반기 최대의 페어로서 아트부산의 실적이 하반기 키아프및 프리즈서울의 바로미터가 된다는 점에서 모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미술경기가 침체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그간 다부지게 잘 달려온 아트부산이 올해 과연 어떤 성적표를 낼지 미술계는 주시 중이다.

한가지 고무적인 것은 올해 13회를 맞아 아트부산은 국내는 물론, 홍콩,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지의 컬렉터들이 부산을 찾고 있어 글로벌 아트페어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의 아트플랫폼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의 유니크한 아트플랫폼이 되려면 해외 VVIP 컬렉터 유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점이다. 

이밖에 아트부산은 오프라인 아트페어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신규 앱 서비스 '아트라운드'(ART ROUND)를 첫선 보였다. 아트라운드는 앱을 통해 출품작에 대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작품에 대한 문의까지 할 수 있어 참가 갤러리와 구매자간 소통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또 오프라인 페어가 끝나더라도 온라인에서 아트페어의 경험을 확장하고, 거래도 이어갈 수 있어 향후 그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허온 '따사로운 오후의 시간'. 166x213cm, Scratch on Board, 2024. 갤러리 루안앤코의 2024아트부산 출품작. 2024.05.08 art29@newspim.com

한편 2024아트부산은 국내외 미술전문가를 초청해 미술계의 주요 이슈를 소개하고 아티스트와 미술담론을 나누는 '컨버세이션스'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게 준비했다. 글로벌 예술계 전문가 및 아티스트 13인이 연사로 참여해, 총 6개 세션으로 10,11일 양일간 진행된다. 

아트부산은 또 VIP라운지(컬렉터스 라운지)를 특색있게, 그리고 공들여 꾸미기로 유명하다. 올해는 250평에 달하는 넓은 면적이 할애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전시관람과 작품거래가 가능해졌다. 금년도 컬렉터스 라운지는 아트전문 디렉팅 스튜디오인 아트먼트뎁과 협업해 유니크한 휴게공간으로 디자인됐다. 미쉐린 부산 셀렉티드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르도헤 등 다양한 F&B 브랜드가 참여해 하이엔드 미식 경험도 선사한다.아울러 관람객 동선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라운지공간 스퀘어(Square)도 3곳이나 조성됐다.

아트부산과 발맞춰 다양한 관람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부산의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지역의 F&B공간을 소개하며 부산 전역을 문화예술축제로 변모시킬 '부산아트위크'가 올들어 더욱 강화됐다. 한 손에 가볍게 들고 다니며 '바다의 도시'를 오갈 수 있도록 미니 가이드북을 아트부산은 신경 써서 제작했다. 온라인 가이드북은 아트부산 공식홈페이지에서, 오프라인 가이드북은 벡스코와 아트위크 참여기관에서 무료로 구할 수 있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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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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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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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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