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이 사이버메드와 전략적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의료기기 솔루션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갖춘 플라즈맵이 판매채널의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외 약 20개 임플란트 제조사들과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세계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오스템임플란트, 국내 점유율 3위인 네오바이오텍 등과 연이어 MOU를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사이버메드와 협약은 플라즈맵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과거 시장에는 유사 플라즈마 기반 제품들이 넘쳐났으나 플라즈맵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현재 많은 고객사들이 플라즈맵의 제품을 선택하는 추세로 전환되고 있다. 사이버메드는 플라즈맵의 특허기술을 인정해 협의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특허권침해소송을 취하하기로 하였고, 동시에 협력 파트너로 관계를 전환∙발전시키로 했다.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오른쪽)와 사이버메드의 김철영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플라즈맵]

플라즈맵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들은 임플란트 시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MOU 체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판매채널 확보의 디딤돌로 삼을 방침이다.

이와 같은 전략은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플라즈맵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효과적인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플라즈맵이 추진하고 있는 판매채널 다각화 전략이 단순히 매출 증대에 그치지 않고, 공급망 확대를 통해 안정적 매출 및 장기적인 기업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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