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참가자 수, 전년 대비 25% 증가
국내·외 기업 회의 전년 대비 36%↑
차세대 신약 개발‧당뇨 치료제 관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와 관련한 55개국의 707개 사, 3만명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BIO KOREA 2024(바이오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차세대 신약 개발 플랫폼 등 바이오헬스 산업 동향과 해외 진출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는 13일 한국 보건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박람회 '바이오 코리아 2024'가 지난 10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자 참여한 해외 참가자 수는 전년 대비 약25% 증가했다. 회의 건수 역시 전년 대비 약36%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바이오 코리아 2024 개막식이 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가운데 조규홍 복지부장관 및 김영환 충북지사,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등 참석자들이 존슨앤존슨 부스서 설명을 듣고 있다. 2024.05.08 leemario@newspim.com |
'바이오 코리아'에 참석한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선도기업은 3일간 신규 파트너 발굴, 기술 협력 및 공동연구 논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약1800건 이상의 미팅이 진행됐다.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랩코프(LapCorp), 우씨앱텍(Wuxi Apptec), 한미약품 등 23개국 333개 기업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전시에 참가한 해외 기업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10개 국가의 81개의 현지 기업은 국가관에 참가해 기업과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었다.
차세대 신약 개발 플랫폼, 당뇨·비만치료제 등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이슈와 기술 동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신약 개발 플랫폼, 당뇨·비만치료제, AI 신약 개발 세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메가펀드 조성, 수출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바이오코리아가 차세대 혁신 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세계로 진출하는 협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순도 진흥원 원장은 "국내·외 기업, 기관 및 관계자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BIO KOREA 2024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우리 기업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