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동안 합리적 요금 여행 교통서비스
관광객 교통편의 개선방안 마련위한 노력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가 파주여행택시 운행 기사 6명을 위촉하며 관광객 교통 편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파주여행택시는 택시를 이용해 파주 곳곳의 관광지를 3시간 동안 합리적인 요금으로 여행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로, 임진각 등 관광지를 둘러보는 5개의 노선과 관광객이 희망하는 곳을 둘러보는 자유 노선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편안한 여행 동반자로 '여행택시 운행기사'를 위촉했다. [사진=파주시] 2024.05.13 atbodo@newspim.com |
파주를 찾는 여행객은 관광지 간 이동 시 대중교통 이용 부담이나 자가용 운전의 수고로움 없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10일 파주시는 지난해 여행택시의 중요 보완사항으로 지적된 운행 기사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인상된 택시 요금을 반영해, 3시간에 6만 원이었던 이용 요금을 7만 원으로 현실화했다. 운행 기사도 추가로 선발해 기존 3명에서 6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로 늘렸다.
파주시 '여행택시' 모습. [사진=파주시] 2024.05.13 atbodo@newspim.com |
시는 인상된 이용 요금에 따른 이용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지정과 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이용 후기 추첨 행사 등 이용자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여행택시 운행기사의 안전 운전과 친절한 서비스로 관광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편리한 관광 서비스로 파주 여행의 즐거움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여행택시는 이용일 기준 최소 3일 전까지 파주여행택시 누리집 또는 상담실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기사 배정 및 요금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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