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2거래일째 약보합...정책 이슈에 가전주 급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148.02(-6.53, -0.21%)
선전성분지수 9673.32(-57.92, -0.60%)
촹예반지수 1860.37(-17.80, -0.95%)
커촹반50지수 763.69(-3.48, -0.4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3일 중국 증시는 약보합 조정을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1% 하락한 3148.02, 선전성분지수는 0.60% 하락한 9673.32, 촹예반지수는 0.95% 하락한 1860.3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재정부는 이날 공고를 통해 초장기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오는 17일 30년물, 오는 24일에 20년물, 다음달 14일 50년물을 발행할 예정이다. 국채 발행 총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외신들은 20년물 3000억위안, 30년물 6000억위안, 50년물 1000억위안으로 모두 1조위안 규모의 국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중국은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특별 국채 발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중국의 특별 국채 발행은 이번이 네 번째며, 가장 최근에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였다. 이미 예고된 사실이 재확인된 만큼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이날부터 중국은 당일 외국인 거래액을 공개하지 않는다.

중국 금융기관인 중신젠터우(中信建投)는 "4월의 금융데이터에 따르면 경제주체들의 차입에 대한 적극성이 약해진 상황이며, 앞으로 중국의 재정정책의 강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며, 지급준비율 인하와 같은 통화완화 정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특징주로는 가전주가 대거 상승했다. TCL즈자(智家)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창훙메이링(長虹美菱), 하이얼즈자(海爾智家), 페이커뎬치(飛科電器)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의 20개 이상 지방정부들이 '노후 소비재 교체 추진 방안'을 발표한 점이 가전주의 주가에 영향을 줬다. 신다(信達)증권은 "2분기 소비 촉진 정책들이 본격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민들의 가전제품 교체 수요가 대거 분출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운주도 이날 상승했다. 닝보위안양(寧波遠洋), 펑황항윈(鳳凰航運)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중위안하이넝(中遠海能)과 중위안하이쿵(中遠海控)이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

중동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해운 운임이 상승하고 있는 점이 해운주에 영향을 줬다. 지난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주 전보다 365.16포인트 오른 2305.79로 집계됐다. SCFI가 2300선에 복귀한 것은 2022년 9월(2312.65) 이후 82주 만이다. 건화물 운임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 역시 지난 8일 기준 2203.0을 기록해 올해 저점(1월17일·1308)보다 68.4% 뛰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03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19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3%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3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