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제적 품질 관리 체계 입증
레진 국산화에 이어 제품 경쟁력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퓨리오젠의 품질 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 인증을 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바이오 의약 및 헬스케어 소재 전문 기업 아미코젠의 자회사 퓨리오젠이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에 관한 국제표준규격으로 제품 및 용역(서비스)의 생산, 제공 과정에 있어서 품질경영시스템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ISO 9001' 인증서. [사진=아미코젠] |
퓨리오젠은 'ISO 9001' 인증 획득을 통해 품질 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의 요구사항에 부합함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의약 필수 소재인 항체정제용 레진 국산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미코젠 신용철 CSO는 "이번 ISO 9001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공정개선을 통해 레진 제품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항체 정제용 레진 국산화를 위한 제반 준비를 완료해 바이오의약 소재 국산화 선두기업으로서 국내 바이오 산업 자립화 및 글로벌 진출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퓨리오젠은 레진 전문 기업으로 올해부터 국내산 레진을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전남 여수에 국내 최초로 레진 대규모 생산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연간 1만리터 규모를 시작으로 시장 성장에 따라 최대 5만리터 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