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 '야간관광 활성화' 공모 선정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가 오는 10월 영암F1경주장에서 개최된다.
15일 영암군에 따르면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의 개최지를 공모한 결과 영암군에서 제안한 영암F1경주장이 선정됐다.
영암군은 이와 더불와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도비 4억원을 확보했다.
영암F1경주장 GT아시아 스타트. [사진=영암군] 2024.05.15 ej7648@newspim.com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캠핑관광박람회는 야영장 활성화 등 캠핑산업 발전을 위한 행사다.
영암군은 영암F1경주장에서 캠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F1 서킷에서 펼쳐지는 에너제틱 캠핑 페스티벌'로 공모에 참여했다.
카라반·캠핑카 등 다양한 캠핑장비 전시, 영암호 조망 캠핑촌 조성, 자동차경주장 카트 및 4D/VR 체험, 야간 볼거리, 플리마켓 및 지역농특산물 장터, 수제맥주·전통주·영암굿즈 판매 등 체험도 진행된다.
올해 캠핑관광박람회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터벌과 동시에 열린다. 영암군은 지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로 캠핑 가족 맞이에 힘쓸 예정이다.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영암군은 '달빛을 품고, 영암을 누비다'를 주제로 야간관광 명소인 상대포, 구림마을, 성기동 관광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은 ▲상대포 역사공원 야간경관 수상 공연 ▲호남 명촌 구림한옥마을 달빛 야행 ▲영암도기박물관 캔들 라이트 공연 ▲반딧불이·둥근달 캠핑 축제 ▲야간관광 콘텐츠 구축 및 홍보마케팅 등으로 구성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F1국제경주장이라는 독특하고 이색적인 공간에서 캠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만끽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간콘텐츠로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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