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12.3% 증가한 수치
1분기 누적 영업이익 19억 원 기록… 전년 동기대비 66% 큰 폭 개선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은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매출액 236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수치다.
삼현 관계자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증가한 이유는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SBW 액추에이터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SBW 액추에이터는 기존 차량 뿐만 아니라 친환경차량, 전기·수소차량에도 확대 적용되는 제품으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업이익 증가는 매출 상승과 생산효율 극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때문"이라고 밝혔다.
삼현 로고. [사진=삼현] |
삼현은 개발 진행 중인 주행로봇 모듈 등의 로봇제품 신규 매출은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앞으로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모터, 제어기, 감속기 설계기술을 내재화한 '3-in-1 통합 솔루션'에 주력하면서 제품다각화와 로봇산업, UAM, 전기선박 산업 등 전방위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현 관계자는 "'3-in-1 통합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장서며 모션 컨트롤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적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