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간접 매출 3581억, 지역사랑상품권 2020억
"중소·소상공인 판로 확대 위해 끝까지 최선"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올해 첫 '동행축제'가 전체 기간 중 절반 격인 12일 동안 총 5601억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축제 시작일인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총 5601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형 유통사·중소기업·전통시장·정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촉진 캠페인이다. 가정의 달(3월)과 추석(9월), 연말(12월) 등 매해 3차례를 진행한다. 올해 첫 축제는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5월 동행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4.05.07 rang@newspim.com |
올해 첫 동행축제에서 12일간 매출 실적은 ▲온·오프라인 매출 2214억원 ▲온누리상품권 1367억원 ▲지역사랑상품권 2020억원 등을 기록했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기획 중 눈에 띄는 성과를 살펴보면, '밀가루 없는 어묵탕' 제품이 티몬 라이브커머스 셀럽 특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단시간 1억17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산 반건조 오징어 피데기'는 동행축제 기획전을 통해 8일간 일평균 1400만원·총 1억1100만원의 실적을 냈다.
이 외에도 '핸드메이드 수제청' 제품은 동행축제 동안 개최한 소담마켓 현장 판매와 온라인 기획전 노출 등을 통해 전년 동기보다 200% 이상 매출이 신장됐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동행축제는 국민들이 행복하고 지혜로운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동행축제를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들의 판로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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