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8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선수들이 학교를 방문하는 '하나드림스쿨-축구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축구클리닉 프로그램은 교육취약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교육청과 대전하나시티즌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된 축구교육활동이다.
대전시교육청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8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선수들이 학교를 방문하는 '하나드림스쿨-축구클리닉'을 운영한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05.16 jongwon3454@newspim.com |
시교육청은 프로축구선수와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제공하고 학교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날 대전대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선수들과 함께 축구 기본기 훈련, 미니 축구시합 및 기념촬영 등을 진행하는 학급 단위 축구클리닉을 10월까지 초·중학교 8곳을 대상으로 총 8회 운영된다.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7월과 10월 학생들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2002월드컵기념관, 선수 락커룸 및 그라운드 투어를 하는 '월드컵경기장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차은서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장은 "학생들이 선망하는 지역프로구단 축구선수와 교내에서 친근하게 축구활동을 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더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전과 집중력 등 스포츠 정신을 배우며 학생들도 프로축구선수처럼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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