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청주 지역난방공사 용수 인프라 구축사업'이 이달 말 준공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중유(벙커C유)를 사용한 열병합발전설비의 연료를 액화 천연가스(LNG)로 교체하는 친환경에너지 개선에 필요한 공업용수(최대 5800㎥/일) 공급을 위해 관로(D300mm, L=534m)를 매설하는 사업이다.
청주 지역난방공사 용수 인프라 구축사업 위치도. [사진 = 충북도] 2024.05.18 baek3413@newspim.com |
관로 매설 구간은 서원구 죽림동 월천3교에서 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까지이다.
시는 사업비 16억8000만원(원인자부담금 100%)을 투입해 관로 공사를 우선 완료해 지난해 12월부터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도로포장 등 전체 공사를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연응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공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가 시행 중인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도움을 줄 것"며 "이로인해 청주시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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