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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 할인권 출시…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5월20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05월20일 09:00

체험료 1만8000원→1만원…6월까지 추가 할인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잡월드가 늘봄학교 등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시설 이용 할인권을 출시한다.

잡월드는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체험시간을 줄이고 가격을 낮춘 '어린이체험관 2부 150분 할인권'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돌봄정책이다. 올해 1학기 시범운영을 거쳐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지만 프로그램 구성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진다.

지난 1월 잡월드가 초등학교 322곳 교사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어린이체험관 2부 체험의 주요 부담 요인은 학생 귀가 시간과 체험료였다. 현재 2부 체험이 끝나는 시각은 오후 6시 30분이고, 체험료는 1만8000원에 달한다.

이에 잡월드는 체험 시간을 150분으로 줄이고, 가격은 일반권 대비 11% 낮춘 할인권을 마련했다.

'150분 할인권'은 15명 이상 단체 한정으로 판매된다. 체험 아동은 1만원, 인솔 교사 등 보호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50분 할인권 출시 기념으로 6월까지 예약하는 단체는 50% 할인된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한국잡월드는 경기 공유학교 거점 활동 기관으로 선정된다. ▲메이커 부트캠프 ▲디지털 아트 클래스 ▲숙련기술과 함께하는 미래 유망기술 탐구 3개 프로그램의 운영시간은 토요일까지 늘어났다.

경기 공유학교는 경기도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학교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한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병균 잡월드 이사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총력을 기울이는 시점에서 실효성 있는 지원 혜택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 명패가 붙은 한국잡월드 정문 [사진=한국잡월드] 2024.05.19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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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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