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국 700개업체 참가 예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Busan meets Global Media Content Leaders)'이라는 주제로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24)'이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부산시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5.20 |
올해 행사에는 45개국, 700개 업체, 2000여 명 구매자(바이어)와 판매자(셀러)가 참가하며, 전 세계의 콘텐츠 산업계 리더들이 부산에 집결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장(마켓), 동유럽·아프리카·중동 교류 협약 ▲투자유치(펀딩), 투자자문단 사업자 연계(비즈 매칭) 및 국제 공동 투자협약 ▲대규모 학술회의(콘퍼런스), 방송부터 웹툰 지식재산권(IP)·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내용 ▲특별이벤트, '부산콘텐츠마켓(BCM)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드라마 어워즈(BODA)'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부산콘텐츠마켓(BCM) 시장(마켓)'은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의 기관과 협약을 통해 신규 해외 콘텐츠 시장(마켓)을 개척함으로써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부산콘텐츠마켓(BCM) 투자유치(펀딩)'는 30여 개 창업투자회사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웹툰, 메타버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콘텐츠마켓(BCM) 대규모 회의(콘퍼런스)'는 케이(K)-드라마의 세계적(글로벌) 성공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특별이벤트인 '부산콘텐츠마켓(BCM)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드라마 어워즈(BODA)'를 23일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해, 각 분야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콘텐츠마켓(BCM)'은 18년의 역사를 쌓으며 국내 최고의 콘텐츠 시장(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기존 프로그램 강화와 새로운 세계적(글로벌) 협력 체계 마련으로, 아시아 최대의 양방향 플랫폼으로 도약해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