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정부의 화물자동차 선진화 방안을 각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세히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이날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 대강당에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제도 및 시스템 관련 지자체 담당자 교육'이 실시됐다.
2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제도 및 시스템 관련 지자체 담당자 교육'에서 참가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TS] |
TS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권한을 위임 받아 화물운송실적관리시스템, 운수종사자 관리시스템 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전국 244개 지자체 화물운수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화물운송 선진화 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 실무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화물운송 선진화 제도'는 화물운송시장에서 운송사가 화물차주 등과 운송계약실적 없이 화물차주로부터 지입료만 수취하고, 실제 운송물량 확보는 화물차주에게 전가하는 행태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TS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관련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매년 제도 및 시스템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자체 담당자 시스템 활용과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화물운송 분야 선진화를 위해 무엇보다 지자체 관련 담당자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의 화물운수사업 관리와 행정업무를 지원하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