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기간 동안 '구독' 없이 배달팁 무료 등 혜택
배민1플러스 가입 매장 중 우수 매장에 적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배달의민족이 오는 28일부터 구독제 서비스인 '배민클럽' 체험 기간을 시작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이날 업주 대상 공지를 통해 배민클럽 공식 체험 기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체험기간 동안 고객들은 별도 가입 없이 배민클럽 혜택 가게에서 배달팁 무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문 금액 제한 조건이 없으며 또 다른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체험 지역은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경기도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이다. 서비스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역은 제외된다.
배달의민족 앱에 띄워진 '배민클럽' 론칭 공지. [사진=배달의민족 앱 캡쳐] |
체험 기간이 종료돼 정식 구독제가 출시되면 일정 요금을 지불한 고객에 한정해 해당 서비스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민은 이날 입점 업주 대상 '배달팁 무제한 자동할인'이 적용되는 가게의 선정 기준도 발표했다.
선정 대상은 배민이 주문중개부터 배달까지 수행하는 '배민1플러스'가입 업주 중 주문취소율, 조리시간 준수율, 가게운영시간 준수율, 메뉴 이미지 등 배민 측 기준을 준수한 매장이다.
기준에 부합할 경우, 배민클럽 혜택이 적용된 주문을 받을 수 있으며 이때 주문 고객에게 제공된 배민클럽 혜택 금액은 모두 배민이 부담할 예정이다.
배민 관계자는 "대부분의 배민1플러스 가입 매장이 공지한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일부 기준만을 충족하더라도 체험 가게로 선정될 수 있고 선정이 안 되더라도 품질 개선으로 추후 포함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