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 성지중학교는 22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벽화가 그려져 있는 학교 별관 야외 공연 무대에서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빛깔있는 너나들이 발표회' 공연을 실시했다.

22일 용인 성지중학교에서 '빛깔 있는 너나들이 발표회'가 열렸다. [사진=용인성지중]

'빛깔있는 너나들이 발표회'는 매월 세 번째 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성지중학교 동아리 및 개인 참가자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예술·체육 공연을 말한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질서 지도 및 학생 인솔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자율동아리 및 개인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여 많은 관객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무대에 오른 프로그램은 1학년 학생의 감미로운 보컬로 선보인 폴킴의 '너를 만나'라는 노래와 성지중 밴드 동아리가 연주한 러브홀릭스의 'Butterfly', 실리카겔의 'No pain'으로 교사와 학생들은 점심 식사 후 교정에 울려퍼지는 감미로운 보컬과 밴드 공연으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성지중 윤문희 예술체육부장은 "자발적이고 독창적인 학생주도의 예술체육활동이 일상생활과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안목을 지닌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해 가는 것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성태 성지중 교장은 "따뜻한 사랑·활기찬 배움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초석이 되는 의미있는 행사를 학생들이 주도해서 이루어지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이러한 모든 교육활동이 미래사회를 주도할 융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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