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 참석..."뜨거웠던 대한민국 대통령, 오늘 그분을 기억합니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뜨거웠던 대한민국 대통령, 오늘 그분을 기억합니다"라고 다시한번 추모의 글을 올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뜨거웠던 대한민국 대통령, 오늘 그분을 기억합니다"라고 다시한번 추모의 글을 올렸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우리가 바라는 미래는 그저 기다리기만 해서 오지 않는다"며 "지금부터 준비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평생 대한민국 미래를 고민하셨던 대통령, 그의 가치와 철학은 '비전 2030'이 되었다"고 노무현 정신을 되새겼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사람사는 세상'의 기틀을 세웠던 대한민국 대통령, 그분의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이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거행됐다.
이날 노 전 대통령의 묘역에는 수많은 추도객이 오전부터 모여 저마다의 추모에 집중했다. 올해 추도식 주제는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로 노 전 대통령이 지난 2004년 12월 6일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교에 초청받았을 때 했던 연설의 한 구절이다.
이날 추도식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여야 주요 인사들이 총 집결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