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로컬 맛집부터 미쉐린가이드 맛집까지."
부산시는 다음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화명생태공원 오토캠핑장 및 연꽃단지 일원에서 '2024 부산 밀페스티벌' 밀친자들의 유토피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4 부산 밀페스티벌' 밀친자들의 유토피아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5.24 |
이번 축제에는 밀을 온전히 먹고 즐길 수 있는 ▲푸드 라운지를 중심으로 ▲토크 콘서트 ▲체험 및 연계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우선, 화명오토캠핑장을 '밀 라운지'로 꾸며 밀을 주재료로 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밀 푸드 편집샵'을 선보이고, 밀과 관련된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를 다루는 '위트&위트 콘서트(Wheat & Wit Concert)'를 연다.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상부를 '피크닉 라운지'로 연출하고 연꽃습지를 배경으로 이곳에 '스트릿 푸드 라운지'와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축제에는 '사전 예약'과 현장 큐알(QR) 코드를 활용한 '고객 셀프 주문' 방식이 도입된다.
밀 푸드 편집샵 일부 메뉴는 한정 수량만 판매하며, 미쉐린가이드 맛집과 지역(로컬) 맛집의 여러 음식을 같이 맛볼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은 사전 예약으로만 주문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큐알(QR)코드를 활용해 음식을 주문하고 알림톡을 받으면 음식을 수령할 수 있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은 "미식 콘텐츠는 잠재력 높은 도심 관광자원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2024 부산 밀페스티벌을 계기로 부산에 미식 관광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잘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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