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반발 매수 속 상승...엔비디아·가단트헬스↑ VS 인튜이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올해 들어 최대폭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74.00포인트(0.19%) 오른 3만9227.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17.75포인트(0.34%) 오른 5303.00,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66.50포인트(0.36%) 상승한 1만8762.75에 거래 중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605.78포인트(1.53%) 내린 3만9065.26에 마감했다.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다우 상장 종목 중 하나인 보잉의 주가가 7% 넘게 하락하며 다우지수는 지난 2023년 3월 이후 일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7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39% 각각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10% 가까이 오르며 주가를 견인했으나,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제이미 콕스 매니징파트너는 "다음 주초 미 증시가 휴장하는 긴 주말을 앞두고 시장이 숨 고르기에 나선 것"이라면서 "연준의 5월 연방준비위원회(FOMC) 의사록이 촉매제가 되었지만, 엔비디아 조차 시장을 반전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앞서 22일 공개된 5월 FOMC 회의 의사록에서 최근 몇 달 새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진전을 보이지 않는다며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을 얻기까지 당초 예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 밝혔고, 이에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도 후퇴했다.

여기에 더해 전날 발표된 미국의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경제 지표들은 강력한 경제 및 노동 시장 상황을 시사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한층 후퇴시켰다.

주간으로 S&P500 지수는 주간 0.7%의 손실을 기록 중이며 다우 지수는 약 2.4% 내렸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3% 오르며 상대적으로 선방 중이다.

시장은 이날 발표가 예정된 미국의 4월 내구재 수주와 미시간대학교의 5월 소비자심리지수 등 경제 지표를 통해 미 경제의 체력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도 관심이 쏠린다.

인튜이트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인터넷 세금 보고 소프트웨어인 '터보택스'의 모회사 ▲인튜이트(종목명:INTU)가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1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은 여파에 주가가 6%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VDA)는 전날 주가가 10% 가까이 오르며 주가가 1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이날 개장 전에도 주가가 1%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미국 생명공학회사 ▲가단트 헬스(GH)는 회사의 대장암 진단을 위한 '쉴드(Shield) 테스트와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 위원회 패널로부터 성인 45세 이상, 평균 위험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쉴드 테스트'를 승인하라는 권고를 받았다는 보도에 주가가 15% 넘게 급등했다.

FDA 패널 권고는 FDA의 자문 위원회가 특정 제품, 약물 등에 대한 승인 여부를 권고하는 과정이다. FDA의 최종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결정 자체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FDA는 올해 말 쉴드와 관련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미 국채 금리는 전 만기물에 걸쳐 상승 중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2.1bp(1bp=0.01%포인트) 오른 4.496%, 2년물 금리는 2.2bp 상승한 4.957%를 각각 가리키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