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저출생 대응 교육개혁 등 5개 특별위원회(특위)를 신설한다.
국교위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신설된 특위의 위원을 위촉하는 위촉식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3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15 yooksa@newspim.com |
새로 구성된 특위는 ▲대전환 시대 미래 교육의 기본가치와 방향 ▲저출생 대응 교육개혁 ▲대학의 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 ▲대학 경쟁력 강화 ▲디지털 인공지능(AI) 교육 등 5개다.
국교위는 지난달 12일 제28차 회의에서 신규 특위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4월부터 활동한 ▲대학입시제도 개편 ▲지방대학 발전 ▲전인교육 ▲직업·평생교육 ▲미래 과학 인재 양성 등 5개 특위의 임기가 올해 3월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현재 국교위에는 기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권 회복 특위'를 포함해 총 6개 특위가 운영된다.
이번에 신설된 특위는 앞으로 1년간 국교위 심의·의결 전 분야별 주요 교육 의제에 관해 사전 검토와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대전환 시대 미래 교육의 기본가치와 방향' 특위는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 교육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교위는 밝혔다.
이 위원장은 "우리 교육의 중요한 의제로서 깊은 논의가 필요한 분야를 정해 특위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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