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부터 메가박스 성수, 다채로운 '에코토크' 행사 진행
영화로 환경운동 현주소 진단,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 다채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상영을 시작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5월 20일 오프라인 예매가 시작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상영작들의 제작자와 영화인이 함께하는 심도 있는 영화 & 환경 토크가 이어질 예정이다.
6월 7일 11시 메가박스 성수 VOLVO관에서는 특별상영: 에코크리에이터 2023 단편 모음 이후, 에코프렌즈 배우 박하선과 함께하는 GV가 진행된다. 또한 에코프렌즈 배우 유준상이 6월 9일 오후2시 메가박스 성수 SK브로드밴드관 특별상영: 에코프렌즈 유준상 이후 GV를 진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유준상 배우, 박하선 배우, 정재승 공동집행위원장, 최동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리즈와나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 노준성 세종대학교 환경에너지융합학 교수. [사진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제공] 2024.05.28 oks34@newspim.com |
또한,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상영작에 등장하는 중요한 환경 문제들을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해 보는 '에코토크'가 마련되어 있어 관객의 관심을 모은다. 6월 6일 오후 5시 '방가랑'과 6월 8일 저녁 8시, '마다가스카르 소는 불어로 말한다' 상영 후, 두 영화의 에코토크에 방글라데시 환경운동가이자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인 리즈와나 하산(Syeda Rizwana Hasan)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이어 6월 6일 저녁 8시에는 '그린워싱: 기후 살인자' 상영 이후에 (사)기후변화행동연구소 최동진 소장과 기업의 탄소 상쇄의 이면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6월 7일 오후 2시, '해초를 구해줘'에는 세종대학교 환경에너지융합학과 노준성 교수와 함께 해초의 무한한 가능성과 블루카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6월 8일 오후 5시에는 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가 토크에 함께하여, 인간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환경 디스토피아를 다룬 '화이트 플라스틱 스카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말 6월 9일 오후 2시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이 '커먼 그라운드' 상영 후 먹거리의 시스템의 문제점과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에코토크를 맡는다.
영화제 기간 내 청소년 그린 리더 양성을 위한 환경 영화 체험 워크숍 '시네마그린틴', 6월 8일 오후 2시 메가박스 성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관에서는 세계 청소년 환경 활동가들이 모여 주요 환경 문제를 논의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세계청소년기후포럼' 등이 등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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