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우리그린사이언스(대표 윤지용)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김상남)과 의료용 대마를 포함한 바이오 소재 산업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의료용 대마에 함유된 다양한 성분의 발효 공정개발과 발효를 통해 흡수율이 증가된 새로운 조성물의 기능성 소재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그린사이언스는 우리바이오의 계열사로 2022년 8월 설립됐으며 우리바이오에서 진행했던 의료용 대마, 마리골드 등 고부가 가치 약용작물에 대한 연구를 이어 받아 기능성 작물 재배, 건기식 원료를 개발해 사업화하고 있다.
현재 대마 연구를 위해 다수의 대마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해 항스트레스 및 노화 억제 등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연구기관으로, 2004년 과학기술부의 "지자체연구소육성사업"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산업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주시에서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생물 산업을 연구하고 있다.
우리그린사이언스 윤지용 대표는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약용식물과 의료용 대마 등의 성분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를 개발 진행 중으로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다양한 기능성 소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김상남 연구원장은 "전북 전주에 소재한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우리그린사이언스에서 보유한 기능성 소재들의 경쟁력 강화 및 산업화를 위해 세포 및 동물 수준의 유효성 평가에 대한 기술 지원과 공동 협력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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