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클라우드가 메시징 특화 솔루션 'NHN노티피케이션(NHN Cloud Notification)'의 국제 SMS 서비스를 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스테이지'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구축을 위한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으로, 최근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00만 명을 돌파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비스테이지를 도입한 아티스트, 아이돌 그룹, e스포츠 구단 등의 운영 고객사는 130개 이상으로, 비스테이지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팬덤을 관리하고 다양한 커머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전세계 팬들에게 상시로 메시지를 발송하는 비스테이지에 NHN노티피케이션의 국제 SMS 서비스를 공급했다. 이를 통해 비스테이지를 이용하는 기업은 국제 SMS로 글로벌 팬들에게 아티스트, 그룹, 구단의 행사 및 스케줄 등을 공지하고 팬덤 멤버십 가입, 굿즈·티켓 주문 및 배송 현황 등을 안내할 수 있게 됐다.
[사진=NHN클라우드] |
NHN클라우드 측은 "NHN노티피케이션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발송 환경을 통해 다량의 국제 SMS 발송 건수가 발생할 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예컨대 다수 고객사에서 팬덤 대상 이벤트 및 행사 소식을 동시 발송하거나 대규모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의 공연 티켓, 굿즈 등의 주문 건수가 급증해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하면 클라우드 서버를 빠르게 증설해 오발송을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NHN노티피케이션의 국제 SMS 서비스는 전세계 220여 국가의 통신사 별 정책 사항을 모두 준수해 어느 국가에서든 복잡한 절차 없이 문자를 대량 발송할 수 있다"며, "국내 CSP 최초로 국제 SMS 서비스를 해외 통신 벤더 사업자와 직연동해 타사 대비 빠른 발송 서비스와 고객사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높은 도달률의 발송 품질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NHN노티피케이션의 국제 SMS 서비스를 현대백화점, 한글과컴퓨터, 마이리얼트립 등 해외에 진출한 다양한 국내 기업에 공급하며 고객사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작년 1분기 대비 고객사 수 기준 150%, 매출 기준 237% 성장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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