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예방·노후 건축물 안전 점검·축제 안전 관리 등 활용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안전 점검·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소속 공무원 12명을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로 양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에서 드론 조종자 교육을 이수했으며 1명은 2종 자격증을, 11명은 3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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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에서 드론 조종자 양성교육을 이수한 서대문구청 직원들 [사진=서대문구] |
교육은 ▲항공법규와 비행운용 등 드론 비행을 위한 이론 ▲교육용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모의비행 ▲비행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들이 드론을 활용해 산불 예방, 노후 건축물 안전 점검, 축제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공무원 드론 조종자 양성으로 재난 안전망을 강화함은 물론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최신 기술 도입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