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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메디텍, 올해 흑자 전환 전망…"초소형 레이저 기술 상용화로 국내외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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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초소형 레이저 사업화…'바늘없는 채혈기'로 신의료기술 등재
내달 5일·7일 청약, 6월 17일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초소형 레이저 기술 상용화로 국내외 사업을 본격화하며 올해 흑자전환을 전망한다. 차세대 혁신 디바이스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레이저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이사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하며 코스닥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초소형 레이저 원천기술 기반 미용·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라메디텍'은 올해 시장 선점을 통해 사업 본격화의 원년으로 삼으며 실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의료기술 고시를 최대한 활용하고 보험 수가 적용을 통해 병원 매출을 확대해 나가며, 정부 판매지원 제도를 활용해 국내외 유통사를 추가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나영 기자]

라메티텍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액 약 30억원 이상을 예상한다. 예정돼 있던 납품 매출 및 홈쇼핑 매출 등을 반영하면 지난해 달성했던 매출을 상반기에 모두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출 규모가 증가하면서 판관비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자동화 공정을 도입을 통해 효율적 생산 및 원개 개선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도 유지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 사업화로 올해부터 제품 판매로 이어지면서 제시한 목표 실적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메디텍은 지난해 매출 29.2억원, 영업손실 35.3억원을 기록했다. 라메디텍은 올해 매출액 92억 원, 영업이익 10억원을 제시하며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 내년에는 140억원의 매출과 3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라메디텍의 핵심 기술은 세계 최초 사업화에 성공한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다. 레이저 발진기 설계 및 제조기술은 기존 레이저 발진기 대비 90~95% 축소가 가능하며, 레이저 로드(Rod) 설계 및 제조기술은 기존 레이저 발진기 대비 8~10배 가량 성장속도를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날 최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으로 내년까지 해외 약 30개국 이상에서 글로벌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연구로 초소형 레이저를 설계해 이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갖추고 글로벌 톱 티어 기업들로부터 제품 개발을 위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의뢰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라미디텍은 자체 원천기술을 통해 설계된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는 정부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유럽 CE와 미국 FDA 등 글로벌 인증과 더불어 국내 보건복지부의 신의료 기술 등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기존 바늘 채혈 방식 대비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험등재 기반을 마련하며 라메디텍의 외형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피부미용·의료기기 대표 제품으로는 전문가용인 '퓨라셀-MX'와 '퓨라셀', 홈케어용인 '퓨라셀-ME', 피부질환 치료기기 '케어빔' 등이 있으며, 올해 말 기준 레이저 피부미용·의료기기 사업부문 매출은 약 70%, 레이저 채혈기가 약 3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라메디텍은 이번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총 129만 8,000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범위는 1만400원부터 1만2700원으로 상단기준 최대 164.8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 시설 자금,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한 영업 및 마케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청약은 내달 5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되며, 6월 17일 상장 예정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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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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