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US오픈] 2020년 우즈처럼... '셉튜플 보기' 범한 코다 "나도 인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역대 최악 성적인 10오버파 80타... 첫날 공동 137위로 마쳐
김세영, 신지은 이븐파 공동 5위... 고진영, 김효주 공동 70위
KLPGA 김민별 공동 22위-김수지 36위-박현경 51위로 선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PGA 데뷔 후 최악의 스코어 80타를 적어낸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는 경기 후 "나도 인간이다"라고 푸념했다. 코다(미국)는 30일(한국시간) 개막한 US여자오픈 1라운드 12번홀(161야드)에서 충격의 7오버파(셉튜플 보기·Septuple Bogey)를 기록했다.

코다는 경기를 마치고 "오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12번홀에서 10타를 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6번과 7번 아이언을 두고 고민하다 6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바람을 뚫고 그린 뒤 벙커에 빠졌다. 공 아래에 나뭇잎이 있었다. 공을 치자마자 로켓처럼 날아갔다"라고 악몽의 순간을 떠올렸다.

넬리 코다가 30일 열린 US여자오픈 1라운드 18번홀에 어두운 표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 LPGA]

이어 코다는 "오늘처럼 안 좋은 날도 있을 수 있다. 지금까지 정말 탄탄한 골프를 해왔는데 오늘은 그냥 안 좋은 날이다. 그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말의 전부다"라고 덧붙였다.

코다는 이날 전반 10오버파를 기록하고 후반은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로 잘 막았다. 결국 10오버파 80타로 공동 137위에 올라 컷통과를 걱정해야할 판이다. 코다는 지난해 US여자오픈 마지막 날 8오버파 80타를 친 적이 있다.

코다의 '12번홀 대형 사고'는 2020년 마스터스 마지막날 타이거 우즈(미국)가 겪은 '12번홀 악몽'과 데칼코마니처럼 판박이다.

당시 우즈도 코다처럼 파3 12번홀에 섰다. 8번 아이언으로 친 공은 그린 앞 언덕에 맞고 흘러내려 워터해저드에 빠졌다. 1벌타를 받고 드롭존에서 친 3번째 샷도 그린을 맞고 다시 물에 빠졌다. 또 1벌타를 받고 친 5번째 샷은 그린 뒤편 벙커까지 날아갔다. 벙커에서 친 6번째 샷은 그린을 넘어 워터해저드에 빠졌다. 8번째 샷으로 공을 프린지에 올린 뒤 두 번의 퍼트로 홀을 마쳤다. 한 홀 10타는 우즈가 프로생활서 기록한 최악의 스코어다.

코다는 이날 파3 12번홀에서 티샷한 공이 벙커에 빠졌다. 벙커에서 친 공은 홀을 지나쳐 급한 경사를 타고 반대편 해저드에 빠졌다. 1벌타를 받고 해저드 후방에서 친 어프로치(4타째)가 캐리가 짧아 공이 뒤로 굴러 해저드에 떨어졌다. 다시 1벌타를 받고 같은 지점에서 친 두 번째 어프로치(6타째)는 전보다 길게 그린에 떨어졌지만 살짝 백스핀을 먹고 또 뒤로 굴러 해저드에 빠졌다. 털썩 주저앉아 망연자실하던 코다는 세 번째 어프로치(8타째)는 아예 홀을 넘겨 떨궈 투퍼트(10타째)로 홀아웃했다.

[랭캐스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고진영이 30일 열린 US여자오픈 1라운드 10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24.5.30 psoq1337@newspim.com
[랭캐스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별이 30일 열린 US여자오픈 1라운드 14번홀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2024.5.30 psoq1337@newspim.com

이날 12번홀의 평균타수는 3.80타로 1라운드에서 가장 난도가 높아 선수들이 애를 먹었다. 보기 24개, 더블보기 32개, 트리플보기 이상은 13개가 나왔다. 버디는 10개에 그쳤고 파는 77개에 불과했다.

한국 선수 중 김세영은 이븐파 70타로 신지은, 이민지(호주), 요시다 유리(일본) 등과 공동 5위를 기록했다. 2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유카 사소(일본)와는 2타 차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 김민별은 2오버파 72타로 22위에 올랐다. 김수지는 신지애, 임진희와 함께 3오버파 공동 36위를 마크했다. 박현경은 김아림, 이소미, 이미향과 등과 4오버파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5언더파 75타 성적으로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명예의 전당 입회에 단 1승만 남긴 리디아 고는 코다와 함께 공동 137위에 그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11시 59분경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