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서 30여년 근무 'SPC맨'...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 거쳐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SPC그룹은 자회사 SPL 대표이사로 손병근 SPC삼립 연구소장(전무)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손병근 신임 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1991년 SPC삼립에 입사해 30년 이상 근무한 'SPC맨'이다. 파리크라상 이노랩 제품개발1실장과 SPC 베이커리 제품개발실장, 생산담당 연구소장 및 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서초구 SPC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핌DB] |
SPC그룹 관계자는 "손병근 신임 대표이사는 연구 및 생산 전문가로서 파리바게뜨의 제품공급 핵심기지인 SPL 경영을 맡게될 예정이다"라며 "이는 글로벌 브랜드 파리바게뜨의 제품 품질강화 및 비전실현을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SPL은 2022년 10월 평택 제빵공장 인명 사고 후 강동석·박원호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하다 지난해 8월 강 대표가 검찰에 기소되면서 박 대표가 경영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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