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전주 바울센터에서 열린 대한충효대상제전위원회의 '제11회 대한충효대상'에서 충효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충효대상제전위원회는 매해 충·효·예 부문에서 모범이 되는 기관·단체 ·주민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공기관을 수상자로 선정·시상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중앙)가 대상 수상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했다.[사진=진안군]2024.05.31 gojongwin@newspim.com |
진안군은 노인인구가 9598명으로 전체 인구의 39.1%를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지역이다.
군은 인구 특성에 맞춰 335개소 전체 경로당에 원적외선 온열기 보급, 비데 설치, 이·미용비 확대 지원,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노인일자리 확대, 치매노인을 위한 빠망 인공지능 도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개발하는 등 노인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장한어버이 유공자 표창, 효도수당 지원을 통해 효 문화를 장려하고 확산시켰다.
더불어 전북 도내 최고액 보훈명예수당 지급, 보훈회관 건립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예우를 위한 사업도 내실 있게 실시하고 있어 충·효 사상의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충과 효는 개인주의가 강조되는 현 사회에서 공동체의식과 상호 의존성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가치"라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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