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57주년(6월 3일)을 맞이했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성빈센트병원] 2024.06.04 |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3일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개원 57주년을 기념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장기근속자 표창은 40년 근속 2명, 35년 근속 6명, 30년 근속 27명, 25년 근속 24명, 20년 근속 24명, 15년 근속 33명, 10년 근속 37명이 받았으며, 모범직원 표창은 17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성빈센트병원의 존재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병원 발전을 위한 앞날의 희망을 다짐하길 바란다"며 "병원을 통해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드러내고 서로 존중하며 신뢰하는 가운데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를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유의 시련이자 도전인 의료대란이라는 어려운 외부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병원의 기본적인 업(業)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며, "경기 남부 최초의 대학병원이라는 위상을 높이고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우리의 결속과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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