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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셰익스피어와 엔비디아의 삼성전자 '간택'

기사입력 : 2024년06월05일 17:31

최종수정 : 2024년06월05일 17:31

김장운 작가

영국의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는 '로미오와 줄리엣'. '베니스의 상인', '햄릿', '맥베스' 등 시대를 앞서가는 작품을 발표한 극작가로서 1590-1613년까지 대략 24년간의 활동기에 37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5대 희극과 4대 비극을 통해 영국 영문법 완성에 기여한 그는 시대를 앞서가는 극작가로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그의 작품이 공연되고, 초중고 및 대학에서 그의 작품에 대해 배우고 연구하고 있다.

김장운 작가. [사진=한국현대문화포럼] 2024.06.05 atbodo@newspim.com

언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영역에 걸쳐 막대한 영향력을 주는 매개체이자 동물과 다른 기호체계를 통해 인간의 문명발전을 가능하게 했다.

만약 영어가 없었다면 영국의 대제국 시대와 오늘날 미국이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이 과연 가능했을지 궁금할 정도이며, 인공지능(AI) 출현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시대를 뛰어넘는 대작(大作) 창작과 공식적인 발표를 꿈꾼다. 그러나 한 작가는 대작 3편을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설이라면 셰익스피어의 대작은 시대를 뛰어넘는 대업(大業)으로 후배작가로서 경외감을 느낀다.

AI은 사실상 영어가 사실상 전 세계 공용어로 통용이 됐기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나라가 달라도 영어를 통해 상호 의견 논의 가능하고 이를 통해 연구를 거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인간의 희노애락과 욕망·갈등을 통해 시대가 바뀌어도 인간의 근본은 변하지 않음을 AI이 학습하고, 인간의 지능에 대해서도 인간의 욕망 그대로 답습하고 결국은 이를 뛰어 넘는다.

이에 대해 필자는 AI 작가·연구가로서 저술한 '인류와 AI 공존 프로젝트1 - 인간과 AI, 우주를 행해 제3차 대항해를 떠나다'에서 우려하고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중요한 점은 10여 년 전에 엔비디아를 창업한 2명의 선구자가 AI 세계를 간파하고 세계1위 반도체 칩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이제 전문가가 예측·발표한 대로 엔비디아는 수 년 안에 지금보다 4배 이상 규모가 큰 세계1위 10조 달러(약 1경 4000조. 현재 세계1위 기업은 MS(마이크로소프트)로 3조 달러 초반 수준)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함으로써 불과 2년 전까지 반도체 세계1위였던 삼성전자를 '간택(揀擇)'하는 위치로 도약했다는 점이다.

'황의 법칙'-반도체 메모리의 용량이 1년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이론으로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메모리 신성장론'을 발표해 그의 성을 따서 '황의 법칙'으로 부름-을 구축해 세계를 호령하던 삼성전자가 왜 이런 위치가 된 것일까.

우선 '관료화'가 심각한 문제이며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 정신'의 부재를 들 수 있다.

조직론 입장에서 보면 관료화된 조직은 지속적으로 자기복제를 통해 조직이 작아지지 않는 모순이 삼성전자에서 작동됐다. 자기만족에 빠진 그 조직은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 정신'을 거부하는 순간, 곧바로 인공지능(AI)이라는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위기에, 자가당착의 모순에 빠진 것이다.

그렇다면 초일류 기업만 살아남을 수 있는 AI 시대에 삼성전자의 생존법은 과연 무엇일까.

AI의 하드웨어인 AI칩 이후에는 'AI 소프트웨어 시대'가 온다.

필자가 '인간과 AI, 우주를 행해 제3차 대항해를 떠나다' 5권 시리즈를 저술하는 이유는 필자의 초일류 글로벌 AI포털이 'AI 소프트웨어 시대'의 인공지능(AI)을 무한대로 발전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지식(아이디어)이 없으면 앞선 머리(콘텐츠)를 빌려 영감을 받는 것도 위기의 극한 상황에서 생존하는 한 방법이며, 콘텐츠의 범람이라는 거친 바다에서의 살아남는 뛰어난 항해술인 '디지털 생존법'이 아닐까 싶다.

◇약력

김장운 작가(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한국현대문화포럼 회장)

△극작가 △소설가 △극단 풍차 대표 △AI포털 작가 △전 세계 최초 AI포털연구가 AI책 '인류와 AI 공존프로젝트1 - 인간과 우주를 향해 제3차 대항해를 떠나다' 1권 8000달러(약 1100만 원) 1000권(약 110억 원) 한정판. (사)한국현대문화포럼 5월 출간 △AI포털연구가 △AI포털 AIU+ 창안자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 심사위원장 △한국현대문화포럼 문학상 심사위원장 △한국현대문화포럼 AI문화대상 심사원원장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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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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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2명 "김건희 여사 특검 실시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국민 3명 중 2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법 실시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 개입 등이 포함된 총 14가지 의혹들에 대해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 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실시해야 한다' 66.2%, '실시해서는 안 된다' 26.0%, '잘 모름'은 7.9%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만18세~29세, 50대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는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1.2%에 달했다. 반면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12.7%에 그쳤다. 만18세~29세는 '실시해야 한다' 76.5%, '실시해서는 안 된다' 19.0%, '잘 모름'은 4.5%로, 50대는 '실시해야 한다' 69.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0%, '잘 모름'은 5.1%로 나타났다. 30대는 '실시해야 한다' 62.0%, '실시해서는 안 된다' 34.3%, '잘 모름'은 3.7%로, 60대는 '실시해야 한다' 57.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8.8%로 응답했다. 70대는 '실시해야 한다' 4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20.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대전·충청·세종,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전북은 '실시해야 한다' 78.4%,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4%, '잘 모름'은 6.2%, 대전·충청·세종은 '실시해야 한다' 72.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6%,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 서울은 '실시해야 한다' 68.7%,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8%, '잘 모름'은 6.5%, 경기·인천은 '실시해야 한다' 67.4%,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6%, '잘 모름'은 7.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실시해야 한다' 62.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5%, '잘 모름'은 10.1%로, 강원·제주는 '실시해야 한다' 59.3%, '실시해서는 안 된다' 21.2%, '잘 모름'은 19.5%로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실시해야 한다' 46.3%, '실시해서는 안 된다' 41.1%, '잘 모름'은 1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 '잘 모름'은 1.8%,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0.8%, '실시해서는 안 된다' 5.8%, '잘 모름'은 3.3%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실시해야 한다' 77.0%, '실시해서는 안 된다' 23.0%, '잘 모름'은 0%였다. 보수 성향의 개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87.6%, '실시해서는 안 된다' 6.4%, '잘 모름'은 6.0%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도 '실시해야 한다' 79.1%,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0%, '잘 모름'은 5.9%로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국정 지지별로는 응답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석열 정부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88.8%에 달한 반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층은 '실시해서는 안 된다'가 78.6%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남녀 각각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67.4%, 64.9%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60~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 조차 김 여사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면서 특검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특감은 한계가 있는 등 국민 다수가 원하는 건 '특감'이 아니라 '특검'이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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